|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55) 감독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SS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SSG는 19승 1무 14패, 두산은 15승 1무 19패가 됐다.
SSG는 이날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7번째 등판 만에 KBO리그 첫 승을 챙겼다. 베니지아노는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은 5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며 미소 지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베니지아노가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첫 승을 축하한다. 이어 등판한 필승조도 상대를 잘 막아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김재환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태곤은 3안타,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2안타를 기록하는 등 3~6번 타순에서 12안타 중 9안타가 쏟아졌다.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을 겨냥해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우타자 채현우는 2회 초 결승 타점을 올리며 이숭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숭용 감독은 "채현우가 선취점을 뽑으며 공격을 잘 이끌었고, 에레디아가 공격과 (5회) 홈 송구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 오태곤도 3안타로 활약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750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양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시리즈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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