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35 스텔스기 수출형 첫 선봬…연내 파키스탄 인도 유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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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J-35 스텔스기 수출형 첫 선봬…연내 파키스탄 인도 유력 (종합)

나남뉴스 2026-05-08 20:0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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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산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해외 판매용 모델을 최초로 세상에 내놓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CCTV가 최근 방송한 프로그램에서 항공기 제조사 AVIC의 로고와 함께 '0001'이라는 일련번호가 선명히 새겨진 J-35가 모습을 드러냈다.

군사 전문가 푸첸샤오는 해당 기체가 기존 해군 함재기나 공군형과는 확연히 구분된다고 분석했다. 연회색 도장이 현행 군 소속기와 상이하고, 함재기에 필수적인 강화 착륙장치 대신 일반 공항 운용에 맞춘 설계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아직 최종 도색 전 상태라는 점도 그의 판단 근거로 제시됐다.

특히 기체에 '0001'이라는 번호가 부여된 점이 주목받았다. 자국 군용기에는 통상 사용되지 않는 표기 방식인 까닭에 수출 전용 버전임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푸첸샤오는 J-35 계열이 중국의 핵심 수출 전투기로 자리 잡아 세계 첨단 항공무기 시장에 '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 전망하며, F-35를 위협하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완전 운용 가능한 수출형 J-35의 공개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해외 구매 의사를 밝힌 유일한 국가는 파키스탄이며, 연말 이전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공군은 7일 J-35 획득을 위한 초기 협력 협정 체결 사실을 확인했으나, 도입 규모와 금액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중국 측이 40대 판매를 제안했다는 파키스탄의 발표가 있었던 바 있다.

이번 도입이 성사되면 파키스탄 공군의 전력 증강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인도와의 무력 충돌 당시 파키스탄은 중국산 J-10CE로 프랑스제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격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J-35 획득 시 페르시아만 방면으로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 역시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파키스탄은 상호방위협정에 따라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 JF-17 전투기 편대를 파견한 상태다.

영국 랭커스터대의 아말렌두 미스라 교수는 이번 거래가 중국-파키스탄 관계를 크게 격상시키는 동시에 인도의 안보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남아시아 지역에서 군비경쟁이 한층 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양국 간 공중전 당시 중국 기술진이 파키스탄에 현지 지원을 제공했던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AVIC 산하 청두항공기설계연구소의 장헝 엔지니어는 CCTV 인터뷰에서 "지원 기지에서 전투기 굉음과 공습 경보를 빈번히 접했다"며 "5월 늦은 오전인데도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팀이 장비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현장 지원 임무에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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