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폐쇄된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드론 한 대가 추락한 직후 시작된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태로, 1986년 핵사고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바로 그 지역이 또다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우크라이나 국가긴급구조청은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삼림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력이 투입됐음을 알렸다. 방사능 오염 지역 내에서 번지는 불길이 어떤 환경적 영향을 미칠지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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