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전날 경기에서 9회 추격의 모습을 보였던 KIA 타이거즈. 사령탑은 어떻게 이를 봤을까.
KIA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홈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11로 졌다. 스코어만 보면 물고 물리는 단순 타격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내용은 다소 달랐다.
2회초 노시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KIA는 2회말 박민과 박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 양현종이 3회에만 5점을 내주면서 스코어는 2-6이 됐다. 이어 한화가 6회 이진영의 그라운드 홈런과 노시환의 3점포 등을 묶어 4점을 올려 달아났다.
4-11로 뒤지던 KIA는 9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가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박정우와 한승연이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어 김태군의 안타로 만루가 된 가운데, 박민의 적시타와 박재현의 밀어내기 4구로 2점을 쫓아갔다.
한화는 마무리 잭 쿠싱을 투입했지만, 김규성의 내야 땅볼 때 김태군이 홈을 밟아 KIA가 한 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KIA는 3점 차까지 따라갔다.
다만 정현창 타석에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에도 결과가 바뀌지 않으며 삼진이 됐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마저 바깥쪽 스위퍼에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가 끝났다.
다음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몸에 맞는 볼을 맞아서 그것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한 명 한 명이 (중요하다). 부상당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이 감독은 "아쉬운 건, (정)현창이 타석에서 스윙이 안 됐다면 아데를린 뒤에 (한)준수와 (김)호령이를 해놓고 있었다"며 "한번 가봤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찬스가 안 왔다"고 아쉬워했다.
사구를 맞은 선수들은 이상이 없다. 이 감독은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무조건 괜찮다더라"라고 했다. 타구에 맞았던 투수 한재승 역시 이 감독에게 "무조건 던질 수 있다. 튼튼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타율 0.394, 6홈런을 기록 중인 박상준이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 감독은 "좋으니까 바로 쓴다. 2번 타자가 고민인데, 퓨처스리그에서 너무 잘 치고 있어서 올려서 바로 붙여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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