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사업 수요 안정에 영업익 전분기비 5배 폭증
코폴리에스터 호조로 불확실성 뚫고 성장세 지속
자회사 실적 부진에 연결 기준은 영업손실 189억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전경 /SK케미칼 제공
[포인트경제] 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별도 기준 실적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8일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2%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464.3%라는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이며 본업에서의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진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외 환경의 변동성 속에서도 원료 조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유가 변동과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원가 구조 등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SK케미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59억원을 기록했으나, 자회사의 실적 부진 여파로 인해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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