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경기 운영이 좋지 않은 심판을 하프 타임에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합산 스코어 5-6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른 시간 PSG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우스만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 바이에른 뮌헨이 득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문을 뚫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합산 스코어 5-6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주앙 피녜이루 주심의 판정이 화제를 모았다. 전반 2분 PSG 누누 멘데스가 바이에른 뮌헨 콘라트 라이머를 막는 과정에서 팔로 공을 막았다. 이미 멘데스는 옐로카드가 한 장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피녜이루 주심은 직전 장면에서 라이머가 먼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리플레이 화면에서 라이머는 팔이 아닌 몸에 공이 맞은 것으로 보였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1분엔 PSG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강하게 걷어냈다. 그런데 이 공이 PSG 주앙 네베스 팔에 맞았다. 그럼에도 피녜이루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반복된 것.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난 주심이 멘데스에게 카드를 주려다가, 퇴장을 원하지 않아서 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이머에게 카드를 줬다. 난 라이머가 손으로 공을 건드린 걸 보지 못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네베스의) 팔이 공중에 있었고 공에 맞았다. 하지만 같은 팀 동료가 찬 공이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웃기다”라고 더했다.
신박한 주장이 등장했다. 독일 ‘빌트’ 에 따르면 독일 정치인 루카스 킬리안은 “UEFA는 감독 시스템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하프타임에 형편없는 경기 운영을 한 심판을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과 심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킬리안의 아이디어는 이렇다. 감독들이 하프타임 전까지 긴급 신청 형식으로 교체 요청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방식은 한 감독이 요청하면 공식 위원회가 판단한다. 양쪽 감독 모두가 요청하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