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또 다시 이란 공습 표적…호르무즈 긴장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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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또 다시 이란 공습 표적…호르무즈 긴장 재점화

코리아이글뉴스 2026-05-08 16: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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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교전을 벌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8일(현지 시간)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UAE 푸자이라 석유 시설에 이란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모습. 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교전을 벌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8일(현지 시간)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UAE 푸자이라 석유 시설에 이란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모습. 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잠잠해지는 듯했던 중동 정세가 다시 격랑에 휩싸였다. 아랍에미리트(UAE)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대응 중”이라며 전국 곳곳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국민들에게 침착하게 행동하며 안전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UAE 측은 자국 방공망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요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경보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가동된 사례다.

앞서 UAE는 지난달 미·이란 휴전 직후 영공 위협이 해소됐다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산발적인 공격은 이어져 왔다. 지난 4일에는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푸자이라 석유화학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UAE군은 당시 다수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는 UAE 국영 석유기업 ADNOC가 운영하는 유조선이 이란군 드론 공격을 받는 등 해상 위협도 계속되고 있다. 해당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만큼 국제 원유시장과 해상 물류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최근 휴전 체제가 유지되는 듯했으나, 이번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사회가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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