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HMM 본사 부산 이전 결정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HMM 본사 부산 이전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HMM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이 선언을 넘어 실행의 문턱을 넘었다"며 "부산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전은 단순히 기업의 주소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운의 심장을 마땅히 있어야 할 현장인 부산항의 곁으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HMM의 합류로 부산은 앞서 이전을 완료한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해운 대기업 3사 시대'를 공식적으로 맞이하게 됐다. 해운 3사의 합산 매출 규모는 약 14조 원에 달하며 임직원 4,500명 규모의 거대한 경제 엔진이 부산의 심장으로서 뛰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전 후보는 "HMM 부산 이전을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로 끝내버리지 않겠다"며 "해운 본사와 부산항, 해양금융, 해사법률, 그리고 북극항로 전략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 부산을 세계 해운의 전략이 설계되고 결정되는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수도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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