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몰래 빠져나온 UAE 유조선…행선지는 한국
UAE 국영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통과하는 방식으로 4월 한 달간 원유 600만배럴을 한국·말레이시아·오만 등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수에즈막스급 오데사호와 주주N호는 어퍼자쿰 원유 각 100만 배럴씩을 싣고 한국을 향해 항행 중이다. 일부 원유는 위험을 감수한 대가로 공식 판매가보다 배럴당 20달러 높은 사상 최고 프리미엄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10% 글로벌 관세도 위법"…美 판결에 현대차 7% 급등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8일 현대차 주가가 7.17% 급등하며 61만6000원에 마감했다. 미 법원은 수입업체들에 대한 관세 적용 영구 금지와 함께 기납부 관세의 환급도 명령했다.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감소했는데, 신한투자증권은 이 중 77%가 관세 영향이라고 분석한 바 있어 이번 판결이 실적 개선의 직접적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이어 SK스퀘어도…불장에 황제주만 10개
코스피 7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주가 100만원 이상 '황제주'가 4월 초 7개에서 이달 초 10개로 늘었다. 새롭게 황제주가 된 종목은 △SK하이닉스 △SK스퀘어 △HD현대일렉트릭 등으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로 한 달 만에 80만원대에서 160만원대로 두 배 급등했고, SK스퀘어도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으로 130% 가까이 상승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힘입어 최근 한 달 60% 상승했다.
◇"장비값 줄게 메모리 다오"…빅테크, 하이닉스에 구애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되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SK하이닉스에 전용 생산라인 투자와 ASML 극자외선(EUV) 장비 구매 자금 지원 등 전례 없는 제안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특정 고객사에 종속돼 낮은 가격에 칩을 공급해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무적 약속을 받는 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진짜 문닫나…37개 매장 영업 중단
기업 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오는 10일부터 7월3일까지 전체 104개 매장 중 37개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매장 상품 공급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상품을 나머지 67개 핵심 매장에 집중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상당수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상황이며, 영업 중단 매장 직원에게는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이 지급된다.
◇삼성전자도 제조 로봇 만든다…미래로봇추진단 인력 확충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담당하는 '미래로봇추진단' 사내 채용을 진행하며 제조형 로봇 개발과 로봇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로봇추진단은 2024년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 확보 후 신설된 조직으로,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KAIST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12.48%, 티로보틱스는 4.41% 급등했다.
◇해커 '미토스' 막는다…오픈AI,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출시
오픈AI가 앤트로픽의 '미토스' 공개 한 달 만에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GPT-5.5-사이버'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반 모델에서 보안 관련 작업 허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영국 AI 보안연구소 평가에서 미토스 프리뷰와 유사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이 미토스를 약 40개 조직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반면, 오픈AI는 엄격한 안전장치를 적용한 버전과 함께 별도 승인 기업에는 제약을 줄인 버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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