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관 감독과 뮤지션 이태훈이 협업한 개막작 실황 공연 등 무주만의 독창적인 복합영화공연.
- 폴킴·10CM 공연부터 브랜드 팝업과 야외 토크까지 돗자리에 누워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 시외 셔틀버스 운행과 숙박 패키지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인 실내외 상영권 및 입장권 공식 예매 개시.
매년 6월, 녹음이 깊어질 즈음 전라북도 무주는 거대한 야외 극장이 된다. 자연을 스크린 삼아 영화와 음악,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주산골영화제(MJFF)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27개국 90편의 상영작을 총 8개 실내외 상영 공간에서 선보인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초록에 둘러싸여 돗자리에 누워 영화를 보는 경험은 오직 무주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한층 깊어진 프로그램과 쾌적해진 시스템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이번 무주산골영화제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영화 프로그램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최신작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 재구성한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이다. /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
MJFF는 무주 군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무주등나무운동장’이라는 열린 공간의 특성을 살려, 영화와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복합영화공연 형식의 개막작을 선보이며 무주산골영화제만의 고유한 개막 문화를 만들어 왔다. 2026년 올해 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김종관 감독의 신작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2025)를 라이브 연주와 결합하여 재구성한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이다. 김종관 감독이 총연출을, 밴드 까데호의 기타리스트인 이태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무주에서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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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등나무운동장 프로그램
6월 5일부터 7일까지 등나무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무성영화이 펼쳐진다. /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인스타그램(@mujufilmfest)
영화제의 중심인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는 영화제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등나무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여러 공연뿐만 아니라 산골책방, 무주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스페셜 오더 및 커피 클래스, 카카오페이, 비플레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히든우, 더 퍼블리셔 등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 스토어 등 영화제의 기억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부스들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무주등나무운동장은 입장 팔찌를 착용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좌석이 지정되지 않아 각자 준비한 돗자리를 펼쳐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4인조 록 밴드 너드커넥션이 6월 7일 등나무스테이지 공연에 참여한다. /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
버스터 키튼 감독의 <일곱 번의 기회>(1925)에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전진희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다. /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
개·페막일을 제외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등나무스테이지에서는 최유리, 글(GLL), 폴킴, 지소쿠리클럽, 10CM, 너드커넥션, 볼빨간사춘기의 공연과 전진희, 키라라, 뮤즈그레인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무성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배우 혜리, 변성현 감독, 코미디언 원소윤과의 야외토크도 마련되어 있다.
사전 일정
해가 지기 시작하면 덕유산 일대는 더욱 낭만적인 야외 극장이 된다. /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인스타그램(@mujufilmfest)
개최 기간이 5일로 다시 늘어난 올해 무주산골영화제는 현장 운영과 관객 편의도 대폭 강화되었다. 행사장 내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여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며, 외부 주차장뿐만 아니라 티머니모빌리티와 협력하는 시외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숙박 패키지, 씨네패스(실내상영 패키지)도 마련되어 있어 며칠간 무주에 머물며 영화제를 온전히 만끽하기 좋다. 영화제 사전 일정으로는 지난 7일의 전체 프로그램 및 상영작 공개를 시작으로, 12일 숙박패키지 예매, 13일 시외 셔틀버스 예매, 14일 실내상영 예매, 15일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예매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예매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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