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돌봄도지사’를 자처하며 보편적 돌봄 국가로의 이행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8일 화성시 동탄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6 가정의달 행사 동탄가왕’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돌봄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대한민국의 모든 어버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기꺼이 어버이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보당이 추구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복지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어버이날의 의미와 책임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의 보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통합돌봄의 무수한 사각지대를 시급히 보완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주민·전 생애 돌봄보장’을 촉구한다”며 “제가 돌봄도지사를 자처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가족 개념의 확장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도 촉구하며 “다양한 가족구성권도 속히 보장되어야 하며 혈연이나 혼인이 아니더라도 함께 사는 사람들의 관계를 인정하는 생활동반자법도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서로를 돌보는 관계들이 그 자체로 따뜻하게 존중될 때, 우리 모두는 기꺼이 어버이들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모범노인상 및 효행상 시상식과 2부 가요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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