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송진현 기자 |삼성전자 최승호 초기업 노조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형적인 귀족 노조의 행태를 보이면서 국가 경제와 500만 주주들을 볼모로 파업을 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최승호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총파업결의 대회 직후 동남아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그가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일반 국민들에게 고가의 비즈니스석 이용은 감히 엄두고 내기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도덕적으로 노조위원장의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총파업시 30조원의 손실을 들먹이며 한가하게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해외휴가를 다녀올 수 있느냐는 것이다. 과연 그에게서 투쟁의 진정성을 찾아볼 수 있느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내부 균열도 심각한 상태다.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 동행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최근 최 위원장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문을 보내 사과를 요청했다. 최 위원장이 소통과정을 문제 삼으며 DX(디바이스 경험) 사업부 조합들을 교섭에서 배제하겠다고 하자 이에 분노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무엇보다 도덕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승호 위원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삼성전자에 자해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즉각적인 파업철회 결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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