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영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중동 정세의 평화적 해결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전 카니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서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조치가 원만히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안보·국방 분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을 맺었다. 공동성명에는 안보·국방 협력을 중심으로 사이버, 우주, 복합위협 대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라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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