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샤워 자제해달라"...집주인 공지 문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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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샤워 자제해달라"...집주인 공지 문자 '논란'

센머니 2026-05-08 14: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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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펨코리아
사진: 에펨코리아

[센머니=강정욱 기자] 새벽 샤워를 하지 말라 달라는 요청을 받은 세입자의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옆집에서 샤워하지 말라는데 어떡하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이 새벽에 끝나서 씻는데, 방음이 잘 안되나 보다"라며 집 주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집 주인은 "세입자들 중에 새벽시간에 샤워하시는 분이 있어 수면에 방해가 심하다고 컴플레인 하는 분들이 있다. 되도록 공동주택이니 타인에게 피해 주는 일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세입자들에게 보냈다.

또한 집주인은 A씨에게 "혹시 새벽 1~6시에 샤워하나요?"라며 개별 연락을 하기도 했다. 집주인은 "옆방 세입자가 새벽에 샤워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이사 가야겠다고 한다"며 "새벽에 샤워하는 일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A씨는 "당연히 유튜브를 보거나 노래를 하거나 하지는 않고 10분 내로 샤워를 후다닥 끝내는 편인데, 네다섯 번 중에 한번은 내가 샤워를 하는 도중에 벽을 쿵쿵 치면서 막 소리를 지르더라"며 "건물주한테도 뭐라고 했는지 문자가 계속 온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청소기나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사는 집에서 시간 상관없이 샤워도 마음대로 못 하는 게 말이 되냐", "샤워 소리조차 못 참으면서 공동주택에 어떻게 사냐", "유난스럽게 소음 만드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생활 소음인데 시간대 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바닥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큰가 본데, 방음할 만한 패드라도 깔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컴플레인이 부당하게 느껴진다고 해도 노력 정도는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조심하던지, 타협을 하든지 해야 할 것 같다", "결국 누구의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거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샤워나 수도 사용 같은 일상생활 소음은 일반적으로 층간소음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소음으로 판단될 경우 분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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