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 약 900명이 10월까지 학교에서 직접 구강 건강 교육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천시 보건소가 4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시작됐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연속성에 있다.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4학년 학생들에게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검진과 불소도포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과천시는 이듬해 5학년이 된 학생들에게 후속 교육을 연결함으로써 예방 효과가 끊기지 않도록 설계했다.
최근 발표된 질병관리청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가 이번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12세 아동 10명 중 6명 이상이 영구치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단순 검진보다 생활 속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치과위생사들이 교실로 직접 찾아간다. 가로세로 낱말 퀴즈 같은 게임형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구은희 과천시 건강증진과장은 학생들이 구강 건강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방 위주의 구강보건 지원을 앞으로 더욱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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