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철쭉으로 물든 전남 보성군 일림산 정상 일대.(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 5만여 명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행사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석의) 주관·주최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인 일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보성의 산림 문화와 농·특산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해발 667m 일림산 정상 일대는 행사 기간 절정을 이룬 연분홍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며 전국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 둘째 날인 5월 3일 오전에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의 상징 프로그램인 '산신제례'가 진행됐다. 제례에는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상철 부군수(초헌관), 김근종 보성군산림조합장(아헌관), 손석의 추진위원장(종헌관)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보성군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펼쳐진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인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는 ▲차나무 화분 만들기, ▲편백나무 잘라 가기, ▲목공 체험(곤충 배지·가방 만들기) 등 보성의 특색을 살린 산림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보성=이부근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