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만날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가 엄청난 골 감각으로 자국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체코 축구전문지 ‘종글’은 최근 자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놓으면서 주전 스트라이커 쉬크를 집중 조명했다. 체코는 오는 6월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한국과 만날 팀이다.
체코 간판스타이자 주전 스트라이커인 쉬크는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7경기 9골을 몰아쳤다. 모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넣은 골이었다. 이를 통해 단숨에 16골에 도달하며 득점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돋보였다. 먼저 쾰른 상대로 2골을 기록했는데, 상대가 하위권이기 때문에 큰 주목은 받지 않았다. 그런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상위권 경쟁팀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몰아쳐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레버쿠젠은 4위를 지켰고, 분데스리가에서 남은 두 경기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치른다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위 매체는 ‘체코 넘버원 스트라이커 쉬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경기 16골을 기록 중인 흐름이 월드컵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쉬크는 191cm나 되는 장신에 좋은 기술을 겸비한 공격수다. 유망주 시절에는 스피드까지 빨랐지만, 몇 차례 부상을 겪으며 속도는 느려진 대신 자신의 거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요령이 더 붙었다. 키 큰 선수가 많은 체코에서도 가장 그 덩치를 잘 활용하는 선수다.
다만 쉬크를 제외한 공격진의 최근 흐름은 그리 좋지 않다. 쉬크 한 명에게 더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트라이커 토마시 호리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즈베즈다 소속인데, 최근 세 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자국 명문 스파르타프라하의 얀 쿠흐타가 최근 3경기 3골 1도움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호리의 자리를 빼앗으려 도전 중인데 애초에 대표팀에서 보여준 게 별로 없는 선수라 크게 기대하긴 힘들다.
쉬크 다음으로 A매치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미드필더인 토미스 소우체크다. 득점력이 준수한 소우체크는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현역 체코 대표 중 25골을 넣은 쉬크, 17골을 넣은 소우체크 외에는 A매치 10골 이상 넣어 본 선수가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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