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유럽 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과 유럽 물류시장 동향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유럽 현지에서 국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항만물류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공유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럽 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 포장산업 박람회인 인터팩(Interpack)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사인 삼성SDS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최근 지정학적 불안과 물류 환경 변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항만공사의 유럽 물류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해 글로벌 해운·물류시장 동향, 디지털 물류 기반 공급망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각각 서유럽과 남유럽 물류 거점 운영 현황과 항만 경쟁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참석 기업들은 유럽 수출 과정에서 겪는 물류 애로사항과 공급망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방향도 논의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진출 지원 제도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항만 및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의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 전략을 지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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