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 없으면 더 강경 대응”…미·이란 충돌 재점화에 시장 긴장 고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합의 없으면 더 강경 대응”…미·이란 충돌 재점화에 시장 긴장 고조

센머니 2026-05-08 12:2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센머니 제작
사진 : 센머니 제작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양국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휴전 협상 분위기에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구축함 3척이 아무 피해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지만, 이란 공격 세력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손쉽게 격추됐고 드론 역시 공중에서 파괴됐다”며 “이란이 합의에 즉시 서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훨씬 더 강력하고 폭력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상적인 국가라면 미국 구축함의 항행을 방해하지 않았겠지만 이란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현재 휴전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충돌은 경고 차원의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국 구축함 3척이 이란 측으로부터 미사일과 드론, 소형 선박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인명 및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위권 차원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와 정찰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이 먼저 민간 지역과 자국 유조선을 공격해 휴전을 위반했다고 반발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미군 함정이 자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측 설명과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종전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긴장 완화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무력 충돌로 협상 분위기가 다시 흔들리면서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사회 역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만큼, 양국 간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