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국민체육진흥공단 연구원 횡령도 적발해 해임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행사운영비와 행정사무 감사비를 공사 임직원, 외부 관계자 등에 명절 선물을 보내는 데 사용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기강 점검' 감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19∼2025 명절 선물에 편법으로 사용한 비용은 1억9천여만원이다.
공사는 또 사장에게 지원 기준이 넘는 고가의 숙박 비용을 지원하거나, '투자·출연기관 업무추진비 집행 매뉴얼'과 달리 예산으로 사장 가족의 경조사에 화환을 제공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다만 경조사 관련 비용 54만원은 이미 반환됐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서울시에 공사 사장에게 엄중한 주의를 촉구할 것과 일부 직원들을 징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감사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 2023년 10∼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위탁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출결의서 등을 허위로 등록·작성해 3천6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해 해임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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