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아빠이자 연구자 권지성 침례신학대 교수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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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아빠이자 연구자 권지성 침례신학대 교수에 대통령 표창

연합뉴스 2026-05-08 12: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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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유공자 15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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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의 날을 이틀 앞둔 9일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 15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권지성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권 교수는 입양아동 발달 종단연구(2006∼2020)를 공동 수행하는 등 입양과 관련한 다수 연구에 참여해 온 입양 연구자이자 2명의 입양 자녀를 키운 아버지다. 2012년부터 한국입양홍보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입양 정책,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총 4인(단체 포함)이 받았다.

혼혈 한국 입양인인 김 캐서린 씨는 디옥시리보핵산(DNA) 기반 가족찾기 비영리단체 '325KAMRA'를 설립·운영해 입양인과 친생 가족의 재결합에 기여했다.

육군 원사인 이병훈 씨는 입양아 아버지로서 모범적으로 자녀를 키우고, 주변에 입양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입양 인식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2년생인 반순범 씨는 공개 입양을 실천하고, 입양가족 자조 모임에 20년 이상 참여하면서 다른 입양인들에게 모범이 됐다는 점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다른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하이머스타드'로, 이 단체는 입양 관련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4천313만회 이상을 달성하면서 입양에 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작년 7월 입양 절차 전반을 공적 입양체계로 전환한 것을 계기로, 입양 제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입양 절차 전반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아동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공적 입양체계가 조속히 자리 잡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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