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 전쟁에 따른 석유·가스 공급난으로 큰 타격을 받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에너지·식량 안보 강화 등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아세안 11개 회원국의 정상과 대표들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저녁 세부의 막탄 베니토 에부엔 공군기지에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전용기가 착륙했습니다.
조종사 면허를 가진 볼키아 국왕은 보잉 747-8 기종인 전용기를 직접 몰고 도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용기에는 볼키아 국왕의 10번째 자식이자 넷째 아들인 압둘 마틴 왕자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1967년 술탄(국왕)에 즉위한 볼키아 국왕은 58년째 왕위에 있는 세계 최장 재위 군주로 공식 재산만 300억 달러(약 43조9천억원)에 달해 '세상에서 가장 돈 많은 군주'로 통합니다.
명문 육군사관학교로 꼽히는 영국 샌드허스트 사관학교 출신인 볼키아 국왕은 조종사 면허 유지에 필요한 비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평소에도 국왕 전용기와 헬기 등을 직접 조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키아 국왕은 2014년 12월 국빈 방한 때도 전용기를 직접 몰고 서울공항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별아
영상: 로이터·유튜브 Royal Brunei Airlines·X @Fahadnai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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