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모 희생에 기대지 않고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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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모 희생에 기대지 않고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로”

경기일보 2026-05-08 11:5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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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 후 눈물을 닦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순직 경찰관, 소방관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 후 눈물을 닦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순직 경찰관, 소방관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식이라는 세계를 기꺼이 품어온 부모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상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서야 비로소 실감을 한다”며 “아무 조건 없이 등을 내어주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며 자식의 내일을 위해 자신의 오늘을 접어두었던 그 묵묵한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 자식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은 이 나라의 뿌리이자 번영과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평생 헌신한 부모님들은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내일의 삶을 긍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치매안심재산 관리 서비스, 115만 개의 노인 일자리, 불합리한 연금 제도 개선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모님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고 살뜰하게 보살피며, 실질적인 지원을 거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나란히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어버이날 기념식에 동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경북 문경과 전북 김제 등 화재 사고 수습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부모 등 230여 명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 부부는 순직 공무원 부모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각별한 위로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할 어버이날,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슬픔 앞에서,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애도했다.

 

그는 또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을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겠다”며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오늘 유가족 여러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뜨거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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