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청년센터 전경.(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의 청년 지원 거점인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이 전라남도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 취업·주거 지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군은 최근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6년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화순군 청년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프로그램 성과, 청년 참여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청년센터 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청년센터는 연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청년 참여율, 주말·야간 운영 활성화, 예산 집행 효율성 등 정량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운영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청년 주거 지원사업인 '청년하우스'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주목을 받았다. 군은 주거 부담 완화와 취업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 지역 정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청년 참여형 문화행사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지역 내 청년 교류 공간 역할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심화되면서 단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주거·문화·커뮤니티를 결합한 통합형 청년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순군 역시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정책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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