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담장 넘는 교육 생태계로 지역 소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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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담장 넘는 교육 생태계로 지역 소멸 막는다"

포인트경제 2026-05-08 11: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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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협력교육 공동체' 공약 발표...지자체·기업·민간 아우르는 상설 협의체 구축
“교육청 단독으론 한계”... 행정 장벽 허무는 ‘거대 거버넌스’ 예고
지역에서 길러 지역에서 일하는 '인재 선순환 트랙'
폐교의 변신... 전 세대 아우르는 '거대 배움터'

[포인트경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경북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김상동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포인트경제) 김상동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포인트경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전 경북대학교 총장)는 7일, “학교의 담장을 넘어, 함께하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비전으로 내걸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경북형 협력교육 생태계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그는 “교육청 단독의 행정만으로는 지역 소멸의 파고를 막고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교육청과 경북도, 기업, 민간이 하나로 뭉친 강력한 교육 공동체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되는 것은 ‘상설 교육 협력 협의체’의 출범이다. 이 기구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저출생과 일자리 문제를 교육 정책과 직접 연계하는 실질적인 행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관 간의 칸막이를 허물어 교육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북의 미래 전략 산업과 연계한 ‘로컬 인재 육성 트랙’도 눈에 띈다.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직업계고-지역 대학-지역 기업을 잇는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정착 지원까지 병행함으로써,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다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지역사회 전체를 배움터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시설 혁신으로 폐교 및 유휴 시설을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을 인력 혁신으로 퇴직 교육자 및 일반 도민을 위한 재교육 환경 제공을 한다.

돌봄의 완성으로 재교육받은 인력들이 '협력교육 교사'로서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의 핵심 주체로 활동 한다. 이는 공교육의 빈틈을 메우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든 세대 맞춤형 교육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 여기서 자란 인재가 다시 경북의 도약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전문가로서 대학 총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이번 공약이 경북 교육계와 지역 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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