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남산골한옥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태권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태권도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국기원을 비롯해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총 10개의 팀이 참여해 절도 있는 태권도 정통 시범과 창작·융합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현장 체험존에는 '태권 펀치'와 '발차기' 등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태권도 동작을 게임처럼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태권도 도복을 정식으로 갖춰 입고 기본동작과 격파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매주 일요일 상설공연 종료 후 약 30분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올해의 서울색인 '모닝옐로우'로 제작된 기념 띠를 제공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태권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거리공연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한 5∼6월과 9∼10월에 총 12회(1일 2회) 진행하며 비가비와 미르메 등 태권도 시범단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체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 체험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태권도 공연 공식 인스타그램(@seoul.tk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지난해 관람객이 전년 대비 25.6% 증가하고 공연 만족도 97.9점, 재관람 의향 98.8%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는 한층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