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동 보조기기 장애인 대상 맞춤형 가방 지원…160명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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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 보조기기 장애인 대상 맞춤형 가방 지원…160명 선정 예정

경기일보 2026-05-08 11: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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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 보조기기 장애인 대상 맞춤형 가방 지원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이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외출과 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35명이 수동·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에 이용가능한 가방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 160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도내 등록 장애인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품목은 휠체어 전용 가방 6종과 개인 맞춤형 제작 가방이다. 특히 산소호흡기 등 특수 장비를 상시 휴대해야 하는 중증 호흡기장애인에게는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이동 환경을 고려한 완전 맞춤형 가방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물품 낙하 위험을 줄이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안전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적합한 가방을 구하기 어려워 무릎 위에 올려두거나 등받이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방식은 물품이 떨어지거나 시야를 가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원 대상은 지체·뇌병변·척수·호흡기 장애인 등으로 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휠체어형 유모차 사용자까지 포함된다. 신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장애인증명서와 경제사항증명서, 기기 사용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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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 보조기기 장애인 대상 맞춤형 가방 지원 포스터, 경기도 제공

 

신청자가 160명을 초과할 경우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가 최종 대상을 결정한다. 다만 2023년과 2024년에 동일 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총 635명이 접수해 491명이 심사를 받아 215명(개조제작 3명 포함)이 최종 선발됐다. 또 2024년에는 295명이 접수하고 279명이 심사를 받아 최종 220명(개조제작 5명 포함)이 선발돼 지금까지 총 435명이 이동용 보조기기 가방을 지원 혜택을 받았다. 2023년 지원 품목을 보면 상단개방형과 전방개방형, 콤팩트형, 4종 패키지형, 특수목적형 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에는 상단개방형, 전방개방형, 4종 패키지형에 신규 랩보드형과 허벅지고정형이 추가됐고, 개인맞춤형도 지원됐다.

 

강일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업을 통해 40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은 만큼 올해도 많은 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기존 지원사업에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던 점을 반영해 개선했다.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더 잘 맞는 지원을 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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