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기록한다…러시아 억류 우크라 포로 가족들의 끝없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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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기록한다…러시아 억류 우크라 포로 가족들의 끝없는 기다림

나남뉴스 2026-05-08 10:0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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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도심에서 지난 3월 22일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러시아에 억류된 전쟁포로들의 조속한 교환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참가자 중 한 명인 나탈리아 크라프초바(52)는 2022년부터 아들의 귀환만을 기다려온 어머니다. 아조프 여단 소속 전투원이었던 아들 아르템은 그해 5월 마리우폴에서 포로로 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라프초바는 1년이 지나서야 적십자사를 통해 아들이 생존해 억류 중이라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 그 이후로는 어떤 소식도 받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수천 명이 현재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 내 수용시설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FP 통신이 수집한 증언과 다수의 비정부기구, 언론사,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보고서에는 이들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학대 실태가 상세히 담겨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포로 문제는 인도주의적 위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사랑하는 이들과 재회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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