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이종 산업 파트너십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니어 돌봄 및 자금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스타트업 투자로 상생 금융을 실천하는 한편, 가정의 달 맞이 특화 상품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가치 제고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 경희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MOU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5기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검증부터 실제 사업화 및 투자유치에 이르는 창업 전 주기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스타벅스와 상품 출시 MOU
신한카드는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반기 내에 '스타벅스 신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고객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 성향에 맞춘 별혜택 서비스를 구성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체크카드도 출시한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로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스타벅스의 기획상품(MD)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ABL생명, '우리WON어린이보험' 업그레이드 출시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해사고부터 중대질병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우리WON어린이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총 16종의 신규 특약을 추가해 저체중아 입원보장, 특정 언어장애 및 말더듬증 진단 등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입 나이는 태아부터 최대 1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하나증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MOU
하나증권은 지난 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_'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전북 지역 전략 산업군의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하나증권은 하반기 조성 예정인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 3호' 출자를 통해 실질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투자와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다채로운 5월 문화 프로그램 선봬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9일부터 4인 4색의 시선을 담은 'Our [Moving] Images' 전시를 개최하며, 레드11(Red11)에서는 나만의 칵테일을 만드는 '비스포크 칵테일(Bespoke Cocktail)'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 3대 도시 브런치 메뉴를, 'MoMA Digital Wall'에서는 페기 와일의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등 영감을 채워주는 미식과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국고수납대리점 자격 취득
토스뱅크는 한국은행과 직접 연동해 국고수납대리점 자격을 취득하고, 국고금 환지급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국세청, 관세청, 법원 등에서 발생하는 국고 환급금을 토스뱅크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국세 및 과태료 납부 서비스에 이어 환급 및 지급금 수령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토스뱅크 계좌의 공공 금융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2026 고객보호 선포식' 개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 7일 '정도영업은 우리의 자부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 고객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우량 상품 선별 판매, 사적 투자 권유 배제, AI 활용 사전 모니터링 등 '고객보호 실천을 위한 3대 행동강령'을 공표했다.
김평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는 "정도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GA 업계의 건전한 영업 모델을 선도하고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웰컴페이먼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 추진 MOU
웰컴페이먼츠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BPMG, 브이디크럭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접점을 결합해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웰컴페이 앱 내 디지털 자산 연동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와 선불카드 충전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AI EXPO KOREA 2026'서 시니어 돌봄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KB금융그룹은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금융권 최초의 시니어 돌봄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를 공개했다.
'젠피'는 인사, 정보 안내, 약 인식 및 전달, 기립 부축 등 시니어 케어 시나리오를 시연하며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KB금융은 오는 7월 종로평창카운티에 인공지능 케어로봇 '케비'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며, 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함께하는 에이지테크 미래 구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웹케시와 협력해 '글로벌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웹케시 본사에서 웹케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진출 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 출시될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업뱅킹을 통해 약 40개국 300개 금융기관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여러 국가에 흩어진 자금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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