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 심의 착수…'트라우마' 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 심의 착수…'트라우마' 변수

연합뉴스 2026-05-08 09:53:58 신고

3줄요약
영장실질심사 마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마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4)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8일 결정된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씨의 얼굴과 실명 등의 공개 여부를 논의한다.

경찰은 중대한 피해, 범행의 잔인성, 재범 방지와 범죄예방,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 이번 사건이 심의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변수는 유족 또는 생존한 피해 학생이 겪을지 모를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다.

공개가 결정되면 신상정보의 경찰 누리집 게시 기간은 한 달이지만, 인터넷이나 SNS(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재유포된 얼굴 사진 등은 사실상 영원히 남게 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피해자나 유족들이 장씨의 얼굴을 평생 잊지 못하게 되는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학계 등 외부 전문가와 경찰 내부 인사 등으로 꾸린 심의위는 이러한 이유로 신상공개 반대 의견을 사전 검토하기도 했다.

심의위는 장씨의 신상 공개 시 염려되는 '역효과' 또한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공개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 B(17) 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서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h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