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화업계 만나 나프타 수급 점검…"공급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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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화업계 만나 나프타 수급 점검…"공급안정 총력“

이데일리 2026-05-08 09: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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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중동발 공급망 불안 속에서 석유화학 업계와 함께 나프타 수급 안정과 생산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8일 석유화학 업계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현장 안전관리 상황, 나프타 수급 및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 동향 및 전망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중동 현안 대응과 공급망 안정화 과정에서도 생산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공정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지역 사회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석유화학 업계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나프타 도입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 현황 점검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 6744억원을 편성하고, 나프타 및 액화천연가스(LPG), 콘덴세이트, 기초유분 등 기초원료에 대한 수입단가 차액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 특사단을 통해 연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으로부터 최대 210만톤의 나프타를 도입하는 등 석유화학 업계의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 도입선 다변화, 나프타 및 석유화학제품 내수 공급 확대, 가동률 상향 및 공장 조기 재가동 등을 통해 수급 차질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중 나프타 확보 물량은 중동전쟁 이전 대비 85~9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추경 예산 등 국가 재정을 통해 업계의 나프타 수급을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나프타 수급 확대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프타 등 인화성 원료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석유화학 공정의 특성상,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비 점검,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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