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슈퍼크루즈'로 AI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GM, '슈퍼크루즈'로 AI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한스경제 2026-05-08 09:37:44 신고

GM의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제네럴모터스
GM의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제네럴모터스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이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와 고객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 달성을 계기로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미래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GM이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를 통해 누적 10억 마일(약 16억km) 주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을 약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번 기록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넘어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는 GM 전략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실제 고객 주행 환경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재 슈퍼크루즈는 북미 지역 23개 차종, 약 75만 대 차량에 적용됐다. GM은 이를 통해 확보한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지형과 기후, 교통 상황, 운전자 행동 패턴 등 다양한 조건을 학습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GM은 오는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운전자의 시선 개입이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주행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 차량으로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 중이다. 

라쉬드 하크 GM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만든 10억 마일 핸즈프리 주행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슈퍼크루즈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로 이어지는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상태에서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제네럴모터스
GM의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상태에서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제네럴모터스

실제 이용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1년간 고객들은 약 2870만 건의 주행에서 총 710만 시간 동안 슈퍼크루즈를 사용했으며, 약 8억km를 핸즈프리 상태로 주행했다. 하루 평균 주행 거리로 환산하면 약 160만km 수준이다.

이용 패턴 역시 높은 충성도를 보여준다. 슈퍼크루즈 사용 시 평균 24분 동안 핸즈프리 주행이 유지됐으며,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매주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85%에 달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슈퍼크루즈 구독 건수는 85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년간 슈퍼크루즈 탑재 차량 규모가 70% 증가하고 일일 사용자 수도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캘리포니아와 미시간 지역 고속도로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제한적 공공도로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200대 이상의 개발 차량이 투입되며 모든 차량에는 안전 검증을 위한 테스트 드라이버가 동승한다. 회사는 슈퍼크루즈를 통해 확보한 실제 도로 기반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M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슈퍼크루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슈퍼크루즈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에 순차 적용해 국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