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대별 복식 패션쇼 개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에서 보내는 특별한 봄날, 전통을 입다'를 주제로 한 원주패션페스티발이 오는 9일 오후 2시 강원감영에서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모델교육협회가 주최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전통의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패션쇼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2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해 각 시대의 의복과 미적 감각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주최 측은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본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지역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명이 유생복을 입고 조선시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과거급제 시험'을 진행한다.
또 시화전과 한국무용 공연 등 전통과 예술이 결합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8일 "원주패션페스티벌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문화 행사"라며 "많은 학생과 시민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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