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로드FC 회장이 경쟁 단체 대표들에게 엄지를 세웠다.
정문홍 회장은 지난 7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정찬성 대표와 박평화 대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종합격투기(MMA) 레전드인 정찬성 대표는 2023년 8월 UFC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MMA 대회 ‘ZFN’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매치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정찬성 대표는 이를 한껏 활용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비롯해 UFC 매치메이커 션 셜비 등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국내외 선수들의 UFC 진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맥스 할로웨이(미국)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등 리빙 레전드들을 국내로 초청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정찬성 대표는 자신의 UFC 선수 커리어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 선수들과의 관계를 비즈니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한국 격투계를 세계 무대의 시야 안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히 한 선수의 성공을 넘어, 한국이라는 이름 자체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2022년 6월 블랙컴뱃을 출범한 박평화 대표는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기반으로 대회를 시작한 블랙컴뱃은 꾸준히 규모를 키워갔고, 현재는 1만명 넘는 관중이 모이는 대형 단체가 됐다.
박평화 대표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팬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최근 ‘레전드’ 추성훈이 블랙컴뱃 케이지 위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정문홍 회장은 “박평화 대표는 요즘 세대다운 감각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팬들의 열정을 실제 경기장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들며 격투 문화 자체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런 움직임들은 지금의 내가 가진 스펙이나 능력치를 훨씬 뛰어넘는 영역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한국 격투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될지 나조차도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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