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두나무는 8일 청년 세대의 디지털자산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 ‘업클래스(UP Cla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을 겨냥한 현장형 강연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경제·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업비트 현직자들의 실무 경험을 직접 듣고 싶다는 청년층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행사 중심은 ‘디지털자산 특강’이다. 두나무 임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흐름과 미래 금융의 변화, 현업에서 바라본 산업 현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투자 정보 전달보다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커리어 토크’에서는 두나무에 근무하는 각 대학 출신 동문들이 후배들과 만난다. 현업에서 맡고 있는 업무와 취업 준비 과정, 실무에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기업 설명회 성격과 진로 상담 성격을 함께 담은 프로그램으로 읽힌다.
올해 업클래스는 서울 주요 대학을 돌며 열린다. 일정은 12일 중앙대를 시작으로 13일 고려대, 14일 연세대, 19일 한양대, 21일 성균관대, 26일 서울대 순이다. 두나무가 특정 대학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캠퍼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청년층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은 제도화 논의와 산업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금융·기술 산업의 한 분야로 이해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두나무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청년층을 상대로 산업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업비트 굿즈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에어팟과 비트코인 기프트 카드, 네이버 상품권,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 등도 준다.
기업 행사에서 경품 제공은 흔한 방식이지만,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보다 청년층 관심을 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성격을 함께 띠고 있다. 무료 강연에 현직자 대화, 기념품 제공까지 더해 대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힌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를 넓히고, 관련 직무와 진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미래 금융의 주역인 청년들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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