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다시 백업 멤버로 돌아가게 될까. 김하성(27, LA 다저스)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무키 베츠(34)가 곧 복귀한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과 10일 베츠의 재활 경기가 예고돼 있다고 8일 전했다.
이후 베츠는 오는 11일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예정. 마이너리그에서 단 2경기만 치르고 복귀하는 일정인 것. 매우 빠른 속도다.
베츠가 복귀할 경우, 김혜성은 주전 자리를 잃는다. 베츠가 부상 전에 부진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두 선수의 연봉 차이 때문이다.
앞서 베츠는 지난 4월 초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베츠는 재활 도중 복사근 통증이 재발하기도 했으나, 최근 타격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13년 차의 베츠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179와 2홈런 7타점 7득점 5안타, 출루율 0.281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타격 정확성을 보인 것. 이에 베츠에게 에이징 커브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단 베츠는 연봉 3000만 달러를 받는 선수. 이에 김혜성이 주전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연봉 3000만 달러 선수를 빼기는 쉽지 않다.
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루 자리에 알렉스 프리랜드를 키우려 하고 있다. 이에 김혜성은 다시 백업 멤버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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