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느린학습(경계선지능)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 느린학습아동 슬기로운 사회성 레시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 중인 느린학습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아동 특성에 맞춘 소그룹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습 및 적응 속도가 느린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습 부진뿐 아니라 또래관계 형성, 감정 조절, 사회적 상황 대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느린학습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인지학습 방문코칭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또래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장현동 시흥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8차시)로 운영된다. 체험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감정 표현ㆍ조절 능력을 키우고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세부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감정 이해 ▲의사소통 기술 ▲사회적 상황 대처 등 단계별 사회성 향상 과정으로 구성됐다. 역할놀이와 감정카드 활동, 경청 훈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연스럽게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회성 성장 키트’를 활용한 소그룹 활동과 긍정적 강화 중심의 맞춤형 지도 방식을 적용해 아동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느린학습아동은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병행될 때 사회성과 자기표현 능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정서, 신체, 가족 영역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시는 ‘슬기로운 사회성 레시피’를 비롯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학습아동이 또래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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