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LIV 데뷔전서 4연속 버디…공동 7위로 성공적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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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LIV 데뷔전서 4연속 버디…공동 7위로 성공적 신고식

이데일리 2026-05-08 07:3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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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와일드카드로 LIV 골프 데뷔전을 치른 함정우가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함정우. (사진=이데일리DB)


함정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총상금 3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루카스 허버트(호주)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함정우는 앤서니 김(미국), 딘 버미스터(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추천 기회를 잡았다. 와일드카드 선수는 소속팀 없이 개인전에만 출전한다.

1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함정우는 첫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LIV 골프 데뷔전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2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고 5번홀(파4)부터 8번홀(파4)에선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9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10번홀(파4)에선 파를 적어내고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티샷은 13번 시도해 6개만 페어웨이에 떨어져 46.15%로 높지 않았다. 그러나 75%의 높은 그린적중률로 버디 사냥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적어낸 총 퍼트수는 23개, 홀당 퍼트 수는 1.44개로 준수했다.

와일드카드로 참가 기회를 잡은 함정우는 다음 대회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다. LIV 골프는 이번 대회를 끝낸 뒤 휴식에 들어갔다가 29일부터 부산에서 한국 대회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총상금 2000만 달러로 10위 상금은 41만 5000달러(약 6억원)이다. 함정우는 앞서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36만 달러(약 5억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코리안GC팀 소속을 활동 중인 송영한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존람(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안병훈 공동 43위(1오버파 73타), 김민규와 대니 리는 공동 50위(3오버파 75타)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4명의 선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끄는 리퍼GC팀이 15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코리안GC팀은 4오버파를 적어내 13개 팀 가운데 공동 11위에 그쳤다. 단체전 상금은 1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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