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나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컵스는 신시내티를 8대3으로 꺾고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홈 15연승과 함께 최근 9연승이다. 반면 신시내티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이마나가는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특히 6회 위기 관리가 돋보였다. 선두타자 살 스튜어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케브라이언 헤이스와 데인 마이어스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마이클 콘포토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적시타와 미겔 아마야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니코 호너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신시내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콘포토는 2회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리즈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2호포였다.
신시내티 선발 레트 라우더는 4회 초반 흔들리며 강판됐다. 3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했지만 볼넷 4개를 내주며 자멸했다. 경기 후 신시내티는 라우더가 오른 어깨 불편 증세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신시내티는 안타 수에서는 9대7로 앞섰지만 잔루 15개를 남기며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이번 원정 7연전 내내 흔들린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출발했지만, 최하위 추락 가능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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