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그동안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던 ‘왼손 애런 저지’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에 나선다. 스펜서 존스(26, 뉴욕 양키스)가 콜업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존스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자리를 옮긴다고 8일 전했다.
이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도중 좌익수 도밍게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도밍게스는 외야 플라이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결국 도밍게스는 곧바로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고, 왼쪽 어깨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뇌진탕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미국 주요 매체는 뉴욕 양키스가 도밍게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트리플A에서 존스를 불러올린다고 전했다. 왼손 저지의 등장.
존스는 신장 201cm, 체중 108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닌 좌투좌타의 외야수. 강점은 언제든 홈런을 때릴 수 있는 무지막지한 파워.
약점은 역시 볼넷/삼진 비율. 마이너리그 통산 190볼넷/600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역시 트리플A에서 18볼넷/46삼진으로 좋지 않다.
단 존스는 이번 시즌에도 33경기에서 홈런 7개와 OPS 0.958을 기록하며, 장타력 만큼은 탈 트리플A 수준임을 입증한 바 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존스는 이 3연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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