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나무호 두바이 도착…'외부 공격 vs 내부 결함'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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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나무호 두바이 도착…'외부 공격 vs 내부 결함' 조사 본격화

경기일보 2026-05-08 06:2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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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광저우에서 열린 HMM나무호의 진수식. 한국선급웹진 갈무리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폭발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구에 도착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MM과 현지 소식통은 UAE 움알쿠와인 인근 해역에 머물던 나무호는 예인선에 끌려 이날 0시 20분경 두바이 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서 예인을 시작한 지 약 12시간 만이다. 

 

나무호는 도선사의 안내를 받아 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인 '드라이독 월드 두바이' 계류장에 접안해 정밀 감식과 수리 절차를 밟는다.

 

이번 조사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단이 맡는다. 

 

조사의 핵심은 화재가 이란의 공격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선박 자체 결함에 의한 것인지 여부다.

 

현재까지 나무호 선체에서 군사 공격의 흔적인 파공(구멍)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침수나 선체 기울어짐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외부 피격 가능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다.

 

반면 사고 당시 선원들이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고, 해상 부유 기뢰 경고가 발령됐던 점 등은 외부 공격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이란 내부에서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이란군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으나, 군 당국은 이를 공식 부인하는 상황이다.

 

한편, 나무호 화재는 지난 4일 오후께 발생했다. 당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불은 기관실 좌현에서 시작됐으며, 선원들이 자체 소화 설비를 가동해 약 4시간 만에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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