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자금 지원 대상은 유가 상승 영향을 직접 받는 도로화물운송업, 해상운송업, 물류터미널 운영업, 화물취급업, 화물운송 중개·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 화물 포장·검수 및 계량 서비스업 등이다.
시는 일반 중소기업 대상 경영안정자금도 기존보다 100억원 늘어난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조선업종 자금은 기존과 같은 100억원 규모다.
이로써 경영안정자금 총규모는 기존 5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됐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100만달러 이상 수출 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협약 금융기관 대출과 연계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업별 조건에 따라 연 1.2∼2.5%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우대 기업에는 추가 0.5%포인트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11~15일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융자 추천과 대출 실행은 6월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기업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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