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 무대를 보고 입덕하신 팬분들이 많아 너무 뜻깊고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독보적인 ‘킥랄’(킥플립표 발랄함) 매력으로 5세대 K팝 보이그룹의 중심에 떠오른 그룹 킥플립이 ‘2025 KGMA’와의 짜릿한 기억을 떠올렸다.
최근 미니 4집 ‘마이 퍼스트 킥’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킥플립을 7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이들은 올해 첫 앨범 활동을 마친 소회와 더불어, 팀의 역주행 반등 계기로 작용한 ‘2025 KGMA’ 관련 다채로운 이야기를 꺼내 놨다.
킥플립은 지난해 11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에서 IS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데뷔 첫 해 신인상’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주왕은 “시상식 당일이 킥플립의 데뷔 300일 되는 날이었는데 그날 상을 받으니 더 뜻깊더라”며 “다음에 또 나가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게 웃었다.
많은 연말 무대를 선보였지만 ‘2025 KGMA’는 킥플립에게 특별했다. 이들은 ‘반창고’와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연달아 선보이며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고, 소속사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매니악’ 커버 스페셜 무대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동현은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다같이 리프트를 이용해 올라가는 경험이 처음이라, 준비할 때 긴장도 많이 했고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무대가 예뻐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당시 무대를 처음 시작할 때 계훈형의 독무로 시작했다. 연습할 때부터 ‘드디어 형의 춤을 보여주는구나’ 싶었는데, 벅차고 감동적인 노래에 춤추는 걸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계훈은 “360도 무대라 사방에 관객으로 가득 차 있어서 좋았다. 뒤를 돌아봐도 관중들이 계셔서 행복했다”며 “뒷모습으로도 섹시한 디테일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싱긋 웃었다.
원곡 가수인 스트레이 키즈 앞에서 선보인 ‘매니악’ 커버 무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민제는 “스키즈 선배님들의 곡 커버 무대를 전에도 해봤지만, 우리 무대 앞에서 직접 선배님들이 보고 계시다는 점에서 어떤 무대보다 긴장됐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해주셔서 너무 멋있었고 감사했다”고 떠올렸다.
계훈은 또 “KGMA에 넥스지, 스키즈 선배와 같이 가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마지막에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JYP 패밀리십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KGMA 덕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뻤고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공식, 비공식 스케줄의 연속인 일상 속에서 킥플립은 어떤 즐거움을 찾고 있을까. 동현은 “저는 개인적으로 무대를 하는 게 가장 큰 행복이고, 무대 끝난 뒤 소통앱을 들어가보면 팬들이칭찬의 글을 엄청 남겨주시는데 그것 하나하나를 확인하면서 가는 것 또한 행복”이라며 밝게 웃었다. 또 주왕은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타이베이 스케줄이 있어 팬들을 만나게 됐다. 다들 생일 축하해준다고 해주시더라. 그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진짜 아이돌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기나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에 이르기까지. 기약하기 힘든 시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팀 내 최장수 연습생이던 계훈은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결국 데뷔한 순간부터 다시 0에서 시작이기 때문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지난 데뷔 초의 모습보다는 성장한 모습이라 자랑스럽다고 얘기하고 싶다.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을 보완하면서 더 멋진 모습으로 KGMA를 통해 인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신 활동곡 제목 그대로 이들은 데뷔 1년 여 만에 K팝 팬들의 눈에 (긍정적으로) 거슬리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계훈은 “많은 대중에 거슬리는 게 목표였는데,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고, 목표를 이뤄가는 것 같아 이번 활동이 굉장히 뜻깊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 목표는 뚜렷하고 선명했다. 케이주는 “1년 반 정도 활동하며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역시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할 때였다”면서 “앞으로도 시상식이든, 축제든 무대에 설 기회가 있으면 달려가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동화 또한 “무대에 설 수만 있다면 그 때가 활동기”라며 눈을 반짝였고, 주왕은 “무대 말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개성, 멤버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 보여주며 계속 거슬리게 만들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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