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LA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다시 한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혜성은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면서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의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1사 1루 상황에 찾아왔다. 앞서 두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했던 김혜성은 시속 83마일(약 133km)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7회초엔 장타까지 뽑아냈다. 김혜성은 높게 날아온 시속 84.3마일(약 133km) 커터를 밀어쳐 좌중간을 완전히 갈랐고, 3루까지 내달리면서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홈으로 들어왔다.
김혜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겄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12-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혜성은 3루타를 포함해 안타 2개를 기록하면서 시즌 7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도 0.314(70타수 22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날리자 다저스 소식통 '다저스 네이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혜성의 3루타!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조명했다.
다저스 네이션의 넬슨 에스피날 기자도 SNS로 "김혜성은 LA다저스의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는 최종 로스터에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무키 베츠의 부상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김혜성은 지난달 5일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복사근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베츠의 부상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다저스로 복귀한 김혜성은 휴스턴전을 포함해 꾸준히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베츠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준비하면서 김혜성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생기자 몇몇 다저스 팬들은 댓글로 "김혜성이 돌아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김혜성은 MLB에 있을 자격이 충분하다. 절대 마이너리그로 돌려보내면 안 돼", "다저스가 가진 이 숨겨진 보물을 정말 대단하다"라며 김혜성의 MLB 잔류를 바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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