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 무산 공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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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 무산 공방 확산

중도일보 2026-05-08 01:0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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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bpr_about01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측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지방선거 전 국회 처리 무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전재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후보 캠프는 "부산의 장기 발전 전략이 정치 논리 속에 좌초됐다"며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했다.

박형준 후보 캠프 서지영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특별법 통과를 자신하던 민주당이 뒤늦게 법안 재설계와 기능 중첩 문제를 거론하며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이는 부산 시민 기대를 저버린 무책임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단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였다"며 "선거를 앞두고 장밋빛 전망만 제시하다 결국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캠프 측은 민주당이 북극항로특별법 추진에는 적극성을 보인 반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남해안권발전특별법 등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부·울·경 균형발전 과제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서 수석대변인은 "전재수 후보가 공동발의 법안 완수를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 캠프는 "부산의 미래 전략은 정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입법 과제가 조속히 재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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