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은 선수가 만든다" KCC 이상민 감독, '슈퍼팀' 향한 고마움…우승 확률 85.7% 선점→'KBL 역대 1호' 대기록에 다가갔다 [고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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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은 선수가 만든다" KCC 이상민 감독, '슈퍼팀' 향한 고마움…우승 확률 85.7% 선점→'KBL 역대 1호' 대기록에 다가갔다 [고양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5-08 00:1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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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양정웅 기자) '컴퓨터 가드' 이상민이 역대 최초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KCC는 7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96-78 승리를 거뒀다.  

이틀 전 열린 1차전을 75-67로 이긴 KCC는 이로써 2차전까지 승리, 챔프전 우승 확률 85.7%(14회 중 12회)를 잡았다. 

KCC는 정규시즌에는 연달아 부상자가 나오면서 전력에 비해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 완전체가 이뤄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 원주 DB 프로미를 3전 전승으로 눌렀고, 4강에서도 2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 3승 1패로 승리했다. 

주전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허웅이 3점슛 6방을 성공시키며 29득점을 올렸고, 최준용도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25점을 올렸다. 이외에도 허훈이 19득점 12어시스트, 송교창이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숀 롱은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초반부터 KCC는 허웅과 허훈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최준용의 슛 감각도 살아나면서 전반을 13점 차로 마쳤다. 이어 2쿼터에도 화력을 이어가며 한때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3쿼터 초반 KCC는 이정현과 이재도에게 일격을 맞으며 한때 3점 차까지 쫓겼다. 그래도 허훈의 득점으로 달아났고, 4쿼터 초반 송교창과 허웅의 연속 3점포로 큰 점수 차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이제 KCC는 우승까지 2승을 남겨놓게 됐다. 만약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이상민 KCC 감독은 역대 4번째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농구인이 된다. 한 팀에서 이를 달성한 사례는 아직 없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이기고 홈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외곽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며 "3점을 많이 허용하기도 했지만, 창과 창 대결에서 우리 창이 더 강했던 것 같다. 홈에서 축배를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소노는 숀 롱 마크에 나섰다. 허훈은 "어떻게든 숀 롱을 삐지게끔 만든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 그래도 숀 롱은 오히려 "너희들이 잘하고 있다. 경기만 이기면 된다"고 동료들을 다독였다.

이 감독도 "차라리 외곽을 주더라도 숀 롱의 롤 플레이를 막았다. 그래서 외곽이 더 터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최준용이 풀어줬고, 전체적으로 잘 들어갔다"며 "숀 롱도 불만없이 잘 뛰어줘서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4강 때까지 소노의 무기였던 트랜지션을 이날 KCC는 비교적 잘 막았다. 이 감독은 "1차전보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안 뺏겼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잘 주지 않아 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이런 경기는 기본적인 것만 해도 이길 수 있다"고 얘기했다. 

KCC의 '슈퍼팀' 구성에 대해 이 감독은 웃으면서 "실은 부담도 많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상 이슈도 있어 정규리그 때 좋은 모습을 보이지도 못했다. 명장은 선수들이 만들어 준다.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도 많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완승을 거뒀지만 고민거리도 있다. 이 감독은 "6강, 4강, 챔피언결정전 때는 선수 때 못 느낀 무게감을 느끼는 것 같다. 결승은 나도 두 번째다. 하면 할수록 무게감이 더 온다. 다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저도 긴장 많이 했다. 여유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고양, 고아라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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