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등 ADHD 검사 전국 첫 시범 도입…일각선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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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초등 ADHD 검사 전국 첫 시범 도입…일각선 우려도

연합뉴스 2026-05-07 22:5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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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학교 1·4학년 대상 "조기 발견 체계적 관리"…부정적 인식 '낙인효과' 우려

세종교육청 세종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교육청이 초등학생 정서·심리지원 검사를 전국에서 처음 시범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시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19개 학교에 재학 중인 1·4학년 3천400여명이 대상이다.

학부모 동의를 받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원하지 않으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기록은 학생기록부 등에 남지 않는다고 교육청 측은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DHD를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수 검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DHD 검사 시행과 관련, 학교가 주도한 검사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주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른바 '낙인 효과'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세종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비밀로 유지해 낙인효과, 차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모나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매뉴얼을 보완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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