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멀티홈런 앞세운 한화, KIA 잡았지만 김서현 불펜 불안 여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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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멀티홈런 앞세운 한화, KIA 잡았지만 김서현 불펜 불안 여전 (종합)

나남뉴스 2026-05-07 22:3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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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정길에 나선 한화 이글스가 두 자릿수 득점을 몰아치며 KIA를 11-8로 물리쳤다. 이 승리로 독수리 군단은 공동 8위권으로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번 타자로 출격한 노시환이 4타수 2안타에 2개의 아치를 그리며 4타점 3득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한화가 쥐었다. 2회 노시환의 솔로포로 입을 연 뒤 3회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연·허인서·이도윤의 릴레이 적시타가 작렬하며 단숨에 6-2로 앞서나갔다. 6회에는 이진영이 상대 좌익수 한승연의 느슨한 수비를 파고들어 장내 홈런을 완성했고, 노시환의 쐐기 3점포까지 더해지며 10-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서 찝찝함이 남았다. 11-4 리드를 안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복귀 투수 김서현이 제구력을 완전히 잃었다.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사구 2개와 볼넷, 안타 2개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당했다. 뒤를 이은 잭 쿠싱도 흔들렸으나 추가 2실점으로 막아내며 가까스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키움을 6-0으로 완파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회 키움 선발 박정훈의 흔들리는 제구를 공략해 3점을 먼저 뽑아낸 삼성은 2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이 패배로 키움은 최하위에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잠실에서 펼쳐진 라이벌전에서는 두산이 LG를 3-2로 꺾어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8회까지 1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곰 군단은 LG 선발 톨허스트의 지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민석 안타와 정수빈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박지훈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흐름을 뒤집었고, 박준순의 추가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박준순은 이날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NC가 SSG를 10-5로 대파했다. 3회까지 0-3으로 뒤처졌던 공룡 군단은 4회 집중 공격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최정원의 2루타를 시작으로 도태훈의 2타점 적시타가 동점을 만들었고, 김주원·박민우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박건우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한편 수원에서 예정됐던 롯데와 kt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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