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에게 스페인 정부가 시민공로훈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026년 5월 7일 라 몬클로아 총리 관저에서 알바네세 보고관을 직접 만나 훈장을 전달했다.
가자지구 내 국제법 위반 행위를 기록하고 고발해온 그의 광범위한 활동이 수훈 사유로 제시됐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역의 인권 상황을 담당하는 알바네세 보고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제노사이드를 오랫동안 지적해왔다.
그러나 이번 서훈은 서방 국가들 사이에 깊은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 워싱턴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편향적이고 악의적인" 비판을 이유로 알바네세 보고관에게 제재를 부과한 상태다. 이스라엘 정부 역시 강한 반발을 표명하며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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