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시흥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재공모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이 보궐선거 후보 신청을 철회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공천 방식도 재논의에 들어간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시흥은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선출 방식과 구체적인 사항은 당 홈페이지와 언론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정진석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추가 공모를 다시 할지, 기존 신청자들 가운데서 결정할지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부의장은 페이스북에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 그러면서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며 “보수 애국 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았으나 시흥시장 출마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후 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했지만 후보자를 찾지 못했고,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재공모에서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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